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발렌티나 로디니와 페데리카 체사리니의 이탈리아 우승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챔피언은 이탈리아의 발렌티나 로디니와 페데리카 체사리니가 차지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네덜란드는 2위 프랑스 다음으로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촬영 2021 Getty Images

발렌티나 로디니, 페데리카 세사리니로 구성된 이탈리아 대표팀이 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 스컬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로디니와 세사리니는 6분47초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들은 경기 후반부에 속도를 올리며 3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2018, 2019 세계선수권에서 7위에 그쳤던 로디니와 세사리니는 2020, 2021 유럽선수권에서 2위와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고, 28일 열린 준결승 2조에서는 6분41초36으로 세계 베스트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습지다.

0.14초 차이로 은메달은 6분47초68의 기록을 남긴 프랑스의 로라 타란톨라와 클레어 보브가 차지했습니다. 동메달은 네덜란드가 따냈습니다. 네덜란드의 마리케 키예르와 일스 파울리스는 6분48초43으로 3위를 차지했고,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파울리스는 새로운 파트너와 나서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들은 두 차례의 세계선수권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합작한 적이 있습니다.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 A는 2000m의 구간 내내 정말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그 누구도 독보적으로 앞서지는 못했습니다.

첫 500m까지는 영국의 에밀리 크레익-이모겐 그랜트 조가 선두로 달렸고,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선두는 레이스 내내 몇 번씩 바뀌었고, 코스 중반부에 접어들자 탑 4 팀들 -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 은 모두 1초 이내의 격차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1500m 지점에서 다시 순위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영국이 2위로 올라가고 클레어 보브와 여자 경량급 싱글 스컬 전 세계챔피언 로라 타란톨라가 한 조를 이룬 프랑스가 4위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진짜 레이스는 마지막 500m를 남겨두고 펼쳐졌습니다.

이탈리아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선을 향해 전진했고, 3위에서 1위까지 순식간에 올라오게 됩니다. 4위에 있던 프랑스도 이탈리아를 따라 속도를 올렸으며 2위에 위치하게 되고, 이 순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레이스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탈리아가 금메달, 프랑스가 은메달.

동메달은 포토 피니시로 결정되었고, 네덜란드가 0.01초 차이로 영국을 밀어내며 시상대의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