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올림픽 경영: 황선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9위로 결승행 불투명
황선우가 7월 28일 일요일(현지시간)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에 못 미치는 1분45초92로 9위에 그치며 결승행이 불투명해지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준결승에 출전한 16명 중 상위 8명만이 결승에 진출합니다. 황선우는 아쉽게도 9위를 차지해 리저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출전 포기 선수가 발생할 경우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 확률은 희박합니다.
전날,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을 획득해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준 김우민도 준결승에 진출해 황선우와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쳤지만, 12위(1분46초58)를 기록해 결승행이 좌절됐습니다.
황선우는 예선에서 1분46초13의 기록으로 전체 4위로 16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황선우는 올해 2월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경영 최초로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황선우의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9월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분44초40이며, 그는 도하에서 올림픽 전까지 1분43초대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황선우는 준결승에서 1분45초대라는 저조한 기록으로 메달을 바라본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결승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황선우는 3년 전 도쿄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결승에 진출해 최종 7위(1분45초26)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루마니아 신예이자 2022 세계 챔피언 다비드 포포비치가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이후 회복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그의 준결승 기록은 1분44초53으로 개인 최고 기록이자 주니어 세계 기록인 1분42초97에는 못 미치는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