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하시모토 위원장: 도호쿠 주민들의 힘이 느껴집니다

"COVID-19로 인해 우리들 사이의 많은 연결이 끊어진 이 시대에, 10,000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은 올림픽 성화의 여정을 연결해 갈 것입니다… 우리는 성화 봉송이 각 목적지에 희망과 힘, 에너지를 가져다주고, “Hope Lights Our Way(희망이 우리의 길을 비춘다)”의 테마를 실현해 주기를 희망합니다.” -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 후쿠시마에서의 올림픽 성화 봉송 그랜드 스타트를 앞두고.

내일 (3월 25일)은 121일간 일본의 47개 도도부현을 순회하는 올림픽 성화의 여정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하시모토 세이코 위원장은 후쿠시마에서의 그랜드 스타트를 앞두고 수요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달 초 2011 동일본 대지진 10주기를 맞은 도호쿠 지방의 부흥을 보여주는 것이 도쿄 2020의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시모토 위원장: “도호쿠 주민들의 힘이 느껴집니다. 성화 봉송의 시작으로 이들에게 무언가 되돌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올림픽 성화 봉송이 멋진 출발을 하고, 앞으로 121일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며 진정한 희망의 빛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지난 해, 그리스를 떠난 올림픽 성화는 미야기 현의 마쓰시마 공군기지에 도착했고, 이후 ‘부흥의 불꽃’ 특별 전시로 도호쿠 지방의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현을 방문했습니다.

대회의 연기로 인해 개최국에서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올림픽 성화는 도쿄에 있는 일본 올림픽 박물관에서 일반 대중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의 10주기에는 이와테 현의 오쓰치 마을 회관에 전시되었습니다.

“성화 봉송을 통해 우리는 이 세 곳의 현에서 지난 10년간 이뤄낸 성과를 보여주고, 지진 직후 전 세계가 보내왔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성화 봉송이 각 목적지에 희망과 힘, 에너지를 가져다주고, “Hope Lights Our Way(희망이 우리의 길을 비춘다)”의 테마를 구현해 주기를 바랍니다. COVID-19로 인해 우리들 사이의 많은 연결이 끊어진 이 시대에, 10,000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은 올림픽 성화를 연결해 갈 것입니다.

“모든 성화 봉송 주자들에게, 저는 지난 1년간의 인내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우리 모두의 생각과 느낌을 연결하고, 이 연결은 우리 사회가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연대의 힘이 되어 주기를 희망합니다.”

The press conference pre grand start 

2011 동일본 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을 보여주기 위해 조직위원회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하시모토 위원장: “우리는 동일본 재건의 진척 상황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싶습니다. 재건과 부흥에 대한 지원은 도쿄 2020 대회의 한 축입니다.”

후쿠시마의 꽃도라지와 둥굴레꽃, 미야기의 해바라기, 이와테의 용담화가 들어간 빅토리 부케부터 도쿄 2020 부흥의 기념물까지, 올 여름의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내내 수도 도쿄에서 도호쿠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재건의 성과를 세계와 공유할 여러가지 정책들을 생각해냈습니다. 특히 시상식에서 선수들에게 도호쿠의 꽃들이 전해지고,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촌에서는 훌륭한 지역 요리들이 제공됩니다. 도호쿠의 매력과 재건 노력의 성공, 그리고 성화 봉송으로 표현된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모두 공유하고 싶습니다.”

Press Conference Pre-Grand start

스포츠의 힘

기자 회견 중 하시모토 위원장은 도호쿠 주민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된 일본의 2011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승리는 도호쿠의 모두를 포함해 일본의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나데시코 재팬의 승리는 다른 많은 일본 선수들에게 용기를 줬고, 이 선수들이 다음 해 런던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이뤄낸 대단한 결과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원천이 되어줬습니다.”

기자회견장에 함께 참석했던 일본 대표팀의 전 감독, 사사키 노리오는 2011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둔 상황을 떠올리며 당시에는 일본이 “참가할 수 있을지”마저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사키 노리오: “원했던 만큼의 준비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독일에서 나라의 희망을 짊어지고 뛰었습니다. 매 경기마다 성장했고, 결국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어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업적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스포츠가 가진 힘에 대한 진정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Japan won the FIFA Women's World Cup 2011
촬영 2011 Getty Images

2011년의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 멤버들은 3월 25일 오전 9시, 후쿠시마의 J-빌리지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을 시작합니다.

특히 J-빌리지는 축구 훈련장으로서뿐만 아니라 2011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이후의 상황에서 재난구호 활동의 지원기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다했습니다.

사사키 노리오: “나데시코 재팬의 성지였고, 도호쿠 재건과 부흥의 중요한 상징인 J-빌리지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된다는 것은 영광이며, 우리 모두는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올림픽은 많은 어려움을 마주해왔지만 성공 개최를 위해 일본이 하나가 되고, 다같이 힘을 모을 것입니다. 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아쉽게도 2011 월드컵 우승팀 중 현재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에서 뛰는 쿠마가이 사키와 전 나데시코 재팬 주장이자 2011 FIFA 세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사와 호마레 두 사람은 내일(3월 25일) 후쿠시마 J-빌리지에서 있을 그랜드 스타트에 참석하지 못합니다.

일본의 월드컵 우승과 런던 2012 은메달을 이끌었던 사와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사사키 노리오 전 감독은 사와가 마음으로 그곳에 있어 주기를 바랍니다.

“성화 봉송의 킥오프와 함께, 팀의 모든 멤버들이 그녀의 열정도 함께 들고 가도록 할 것입니다.”

SASAKI Norio 20210324

지속가능한 성화 봉송

올림픽 성화가 일본을 순회하는 동안, 일부 구간에서는 성화봉의 연료로 수소가 사용됩니다.

도쿄 2020의 무토 토시로 CEO는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화 봉송에서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에 대한 도쿄 2020의 정책을 상징합니다.”

성화 연료로 사용되는 수소는 후쿠시마 현의 나미에 정에 있는 생산 설비에서 재생 에너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수소 연료] 성화는 후쿠시마, 아이치, 도쿄의 일부 구간에서 사용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나미에 정 구간에서는 세 명의 지역 주민들이 수소 연료 성화를 들고 달리게 되며, 후쿠시마 현에서 진행되는 3일간의 성화 봉송에서도 매일의 마지막 주자들이 수소 연료 성화를 들게 됩니다. - 올림픽 3회 출전의 배구 선수 오바야시 모토코, 베이징 2008 육상 대표이자 일본 기록 보유자(400m) 치바 아사미, 에어레이스 월드 챔피언십 파일럿, 요시히데 무로야

도쿄 2020은 운영의 중심에 지속가능성을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 사회의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절약과 재생 에너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촉진해왔습니다.

The torch of hydrogen

일본의 약 98퍼센트를 순회하는 올림픽 성화는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날인 2021년 7월 23일, 최종 목적지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 도착합니다.

2021년 3월 25일에 시작하는 저희의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올림픽 성화 봉송의 모든 여정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