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소개] 스포츠클라이밍

스포츠클라이밍은 어떤 종목인가요?

스포츠 클라이밍은 전통적인 암벽 등반에서 시작된 현대적인 종목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에는 볼더, 리드, 스피드 세 가지 세부종목이 있습니다. 모두 인공 암벽에 고정된 영구 앵커를 사용하여 등반합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언제, 어디에서 누가 발명했나요?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서의 자연 암벽등반은 19세기 말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쟁 종목으로서의 스포츠클라이밍은 1985이탈리아, 토리노 인근 바르도네키아에서 열린 '스포르트로치아'라는 대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프랑스, 리옹 인근 볼스-엉-벨랑에서 사상 처음으로 인공 암벽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990년대 초에는 자연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의도적으로 설계된 인프라에서만 국제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환경 보존이며, 클라이머는 자신이 등반하는 환경을 유지할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현대 스포츠클라이밍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첫 번째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 20년 동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클라이밍 암벽의 발달은 스포츠클라이밍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 기여하여, 스포츠클라이밍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이 되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의 규칙은 어떤가요?

스포츠클라이밍의 세부종목에는 각각 다른 규칙이 있습니다:

볼더에서 선수들은 로프 없이 4.5m 높이의 벽을 제한된 시간 동안 가능한 한 적은 횟수의 움직임으로 등반해야 합니다. 풀어낸 문제 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리드에서 선수들은 미리 경로를 볼 수 없는 상태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선수들은 로프를 묶은 상태로 15m가 넘는 벽을 6분 안에 최대한 높이 올라가야 합니다. 리드는 선수의 모든 신체적, 정신적 능력이 요구되는 종목입니다.

스피드는 정확성과 폭발력을 겸비한 맞대결 경기로, 시간을 다투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입니다. 벽의 높이는 15m, 경사도는 5도입니다. 세계기록은 남자 5.00초(키로말 카티빈, 인도네시아), 여자 6.53초(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 폴란드)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과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에서 올림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데뷔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의 경기 방식이 달라져 남녀 각각 두 세트의 메달이 수여됩니다. 선수들은 볼더, 리드, 스피드를 결합한 단일 종목에서 경쟁하는 대신 스피드 단일 세부종목, 볼더와 리드를 결합한 하나의 세부종목, 두 가지 종목에서 우승의 영광을 놓고 겨루게 되며, 두 개의 세부종목에서 금메달이 주어집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프로그램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여겨볼 최고의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슬로베니아의 얀야 간브렛과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 두 선수의 목표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또 한 번 역사를 쓰는 것입니다.

아담 온드라(체코), 얀 호예르(독일), 알렉스 메고스(독일), 콜린 더피(미국), 야콥 슈베르트(오스트리아)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브룩 라부투(미국), 아키요 노구치(일본), 파니 지베르(프랑스), 서채현(한국) 등 두 종목을 아우르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세부종목 스피드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부종목에 단독으로 메달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는 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종목으로 꼽힙니다. 인도네시아의 키로말 카티빈은 15m 암벽을 5.00초 만에 오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세계기록 보유자입니다. 그의 팀 동료 베드릭 레오나르도도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레오나르도의 개인 최고 기록은 5.20초입니다.

여자부에서는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가 또 다른 스피드 스페셜리스트입니다. 미로슬라프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6.84초로 스피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종합 4위에 올랐습니다. 미로슬라프는 2022년 5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FSC 월드컵에서 6초 53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