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kg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에서 역사적인 네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쿠바의 미하인 로페즈 누네즈

계속되고 있는 역사. 쿠바의 미하인 로페즈 누네즈는 130kg급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에서 최초로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촬영 2021 Getty Images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결승전이 끝난 뒤 쿠바의 미하인 로페즈 누네즈는 기쁨의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이루지 못한 일을 처음 이뤄낸 세계 최고의 슈퍼 헤비급 레슬러. 그는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에서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피, 땀, 눈물, 그리고 수십년간의 훈련과 실전은 8월 2일, 마쿠하리 메세 홀에서 열린 도쿄 2020의 결승전으로 결실을 맺었고, 38세의 챔피언은 허공으로 펀치를 날리며 기뻐했습니다. 

로페즈 누네즈를 막을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던 이아코비 카자이아는 유럽 선수권 우승자이자 2016 리우 올림픽 8강 진출자였지만, 로페즈 누네즈는2008년부터 시작해 2012, 2016까지, 지난 13년간 쓰고 있던 올림픽 챔피언의 왕관을 넘겨 줄 생각이 없었습니다. 

토너먼트 내내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로페즈 누네즈는 상대에게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렸을 때, 스코어는 5-0, 로페즈 누네즈는 쿠바 국기를 높이 들어올린 뒤 코치를 번쩍 안았습니다 

"행복합니다. 세계 최고가 되고, 역사를 만들어서 자랑스러워요. 저는 긴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기록을 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어요. 오늘 이 기록을 깨뜨릴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는 엄청난 업적입니다. 최고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수 있으니까요.":

역사가 만들어지고 얼마 후, 쿠바의 대통령 미겔 디아즈 카넬이 로페즈 누네즈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이번 결과를 축하하려고 전화했다고 합니다. 그 전화는 정말 중요했어요. 모두가 저를 응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우리 나라를 위해 싸운다는 것에서 좀 우쭐해졌습니다."

행복합니다. 세계 최고가 되고, 역사를 만들어서 자랑스러워요. 저는 긴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기록을 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어요.

로페즈 누네즈의 도쿄 2020 캠페인은 시작부터 화려했습니다. 결승까지 오는 동안 치른 세 경기를 별다른 저항 없이 모두 이겼고, 루마니아의 알린 알렉쉬크시우라리우를 9-0으로, 이란의 아민 미르자자데흐를 8-0으로 꺾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선수권 5회 우승자 겸 팬아메리칸 챔피언은 준결승에서 그의 오랜 라이벌, 터키의 르자 카야알프를 만났습니다. 현 세계챔피언이자 로페즈 누네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몇 안되는 레슬러 중 한 명 - 2015 세계선수권 결승. 그러나, 로페드 누네즈는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했고, 런던 2012 준결승, 리우 2016 결승과 마찬가지로, 카야알프를 넘어섰고,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로페즈 누네즈는 도쿄 2020을 끝으로 은퇴할 것인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만약 그렇게 한다 해도 그의 유산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파리 2024까지 3년간을 더 이어갈 올림픽 챔피언의 왕관도요. 

두 개의 동메달 중 첫 번째는 카야알프가 아시아선수권 우승자, 아민 미르자자데흐를 7-2로 꺾으며 가져갔고, 리우 2016 동메달리스트였던 ROC의 세르게이 세메노프는 칠레의 야스마니 아코스타 페르난데스를 꺾고 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림픽 레슬링 4연패를 최초로 달성한 여자 레슬러, 이초 카오리는 2004, 2008, 2012, 2016 네 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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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2021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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