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요코하마에서 여자 축구 금메달을 캐다

캐나다가 승부차기 끝에 스웨덴을 꺾고 최초의 올림픽 여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촬영 2021 Getty Images

8월 6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전에서 캐나다가 승부차기로 스웨덴을 이기며 첫 올림픽 여자 축구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정규시간과 연장 120분간 1대1로 승부가 나지 않은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캐나다의 골키퍼, 스테파니 라베가 영웅으로 떠오르며 캐나다 역대 최초의 올림픽 여자 축구 금메달을 이끌어냈습니다. 

스웨덴은 리우 2016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반전은 경기 시작 후 30분 내내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양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는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스웨덴은 이번 올림픽에서미국을 3-0으로 격파한 것부터 시작해 대단한 상승세를 보여온 팀이었고, 결국 34분에 잘 짜여진 움직임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상대의 허술한 패스를 차단한 스웨덴은 좌측면으로 전진해 들어갔고, 이어진 코소바리 아슬라니의 낮은 크로스가 캐나다의 페널티지역 안으로 날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스티나 브라크스테이누스가 언제나처럼 문전 앞에서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 스웨덴의1점차 리드와 함께 이번 여자 축구 토너먼트 100호골이 기록되었습니다. 

캐나다는 유력한 우승 후보이자 지역 라이벌인 미국을 준결승에서 꺾고 올라왔지만,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연계 플레이를 통한 골을 한 골도 넣지 못했고, 하프타임의 전술 변화를 통해 이를 바로잡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의 노력은 결국 60분경에 보상을 받게 됩니다. 

대표팀 축구에서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인 크리스틴 싱클레어가 64분에 페널티를 외쳤고, VAR 리뷰 끝에 스웨덴 수비수 아만다 일레스테트의 파울이 인정되며 캐나다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게 됩니다. 

키커로 나선 제시 플레밍은 최근 두 경기에서 두 번째 페널티킥을 찼고, 이번에는 왼쪽(미국전에서는 오른쪽)을 공략하며 정규 시간 30분을 남겨두고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모멘텀이 바뀌다

동점골이 들어가자 갑자기 캐나다의 자신감이 살아났고, 과감한 공격을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플레밍은 70분경에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는 중거리슛으로 캐나다의 역전을 거의 만들 뻔 합니다.

90분, 싱클레어를 대신해 조르딘 후이테마가 투입되었지만, 후이테마의 등장도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으며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연장에서는 양팀 모두 16일간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으로 피로도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이 보였고, 기회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골을 거의 위협하지 못한 욘나 안데르손의 장거리슛이나 연장 후반에 나온 후이테마의 헤더, 스웨덴의 헤더 두 개 정도가 전부였고,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갑니다. 

스웨덴의 아슬라니는 첫 번째 키커로 나와 골대를 맞췄고, 플레밍은 골을 성공시키며 캐나다가 한 점 앞서갑니다.

하지만 다섯 번의 시도 후에도 승부차기 점수는 2-2 동전이었고, 양팀 모두 승리할 절호의 기회들을 날렸습니다.

결국 캐나다가 마지막에 운명을 바꾸었고, 골키퍼 라베의 멋진 선방 두 개와 줄리아 그로소의 결승골은 캐나다에게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물론 캐나다 선수들은 승리하 확정되는 순간 열광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축구의 마지막 일정은 내일(8월 7일) 스페인과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간의 남자 축구 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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