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브레이킹 뉴스: 스페인 비보이 XAK, "이날을 위해 저도 모르게 20년 동안 준비하고 있었나 봐요"

스페인 1인자 이자 세계선수권 최종 5위에 오른 비보이가 Olympics.com과 함께 파리 2024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브레이킹 종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Marta Martín 기자
촬영 XAK

후안 데 라 토레와 XAK(샥)은 동일 인물이지만 전혀 상반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둘의 완벽한 조화가 스페인 최고의 비보이(B-boy)중 한 명을 탄생시켰습니다.

그의 본명인 후안은 조금 더 내성적입니다: 느긋한 성격을 가졌으며 독서를 좋아합니다. 반면 XAK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파리 2024에서 올림픽 종목으로 첫 선을 보일 브레이킹 무대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비보이 입니다.

35살의 XAK은 아직도 2년 뒤 올림픽에 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동기를 얻습니다. 비록 그는 20년 동안 브레이킹에 몸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펌을 떠나 이 종목에만 전념하기 시작한 건 불과 2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는 “저는 행복해질 필요가 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레드불비씨원 스페인 우승을 차지했고, 현재 스페인 비보이계의 1인자입니다. 그는 최근에 캄브릴스오픈에서도 시상대 꼭대기에 섰으며, 현재는 국제익스트림스포츠페스티발(FISE) 몽펠리에(5월 25-29일), 월드게임, 그리고 올 12월에 열리는 대망의 세계선수권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조금 더 그의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그건 바로 2024년 파리 올림픽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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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ics.com (OC): 브레이킹이 올림픽 프로그램에 포함됐다는 건 브레이커로서 어떤 의미가 있나요?

XAK: 정말 대단한 기회이자, 새로운 목표를 갖고 훈련하게 하며, 계속해서 동기부여가 되기에 더 나아지려고 하죠.

브레이킹이 올림픽에 무엇을 가져다 줄 것 같나요?

브레이킹은 신선하고, 다이내믹하고, 흥미롭고, 시선을 강탈하죠. 이 종목은 모든 선수들이 몸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각자의 대결 방식 등이 있습니다. 저흰 대결을 펼치는 것을 ‘배틀’이라고 하고, 이건 그냥 내가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을 터득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죠.

OC: 파리 2024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상상되나요?

현재는 그래요. 제 자신도 모르게 그걸 위해 준비해온 것 만 같은 기분이에요. 저는 20년 동안 춤을 췄고, 드디어 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저는 [파리에 갈 수 있는] 제 자신을 믿어요.

"브레이킹은 제 자아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 존재예요"

XAK: 비보이 그리고 변호사

누군가가 학교에서 하는 걸 본 후 15살 때 이 종목에 입문했죠. 그 당시를 기억하세요?

그 당시를 돌아보면 우리는 테니스, 축구, 농구 등과 같은 종목들만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고, 저는 워낙 그런 운동을 못해서 운동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나 브레이킹을 봤을 때, 제가 눈을 떴죠. 힙합과 랩은 제게 있어서 범죄를 연상시켰죠. 그냥 무지했어요. 당시 브레이킹 댄서를 봤을 때, 순간 몸을 가지고 엄청나게 대단한 것들을 도전할 수 있다고 깨닫게 됐어요. 그래서 그에게 그 종목을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어떻게 브레이킹에 매료됐나요?

저는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브레이킹을 접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죠. 브레이킹은 저에게 자유를 가져다줬고, 제 자신의 자아를 성장 시키고, 돋보이게 해주죠. 저는 15살 때, 굉장히 불안했고 제 자신이 누군지에 대한 고민에 시달렸죠., 브레이킹은 제 자아를 찾을 수게 도와준 존재예요.

브레이킹에 관해서 부정적인 견해가 여전히 있는데 그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는 그들에게 그 모든 건 상투적인 생각과 오해라고 말하고 싶어요. 오늘 날의 브레이킹은 80년대와 비교해서 많이 변했어요.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본다면 그런 견해가 얼마나 상투적이었는지 알게 될거에요.

변호사였지만, 30세가 되던 해 그 직업을 떠나서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기로 결심하신거죠?

제 머릿속에는 명확한 계획이 있었죠: 법을 공부하고, 로펌에서 일하며 살아가기. 그러나 그 계획이 실현되자, 제가 상상했던 것만큼 쉽진 않았어요. 왜냐하면 모든 게 돈으로 해결되지는 않았기 때문이죠. 인생은 행복과 만족감에 대한 것이기도 해요. 법조인의 삶은 제게 경제적 안정을 가져다줬지만, 행복감이나 제게 필요했던 정신적 안정감을 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었군요.

머리는 몸보다 퇴화가 더 천천히 일어나기에, 만약에 제가 로펌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돌아갈 수 있죠. 그러나 브레이킹은 달라요. 브레이킹 댄서 생활 수명이 짧기에, 빨리 결심해야만 했죠.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할 수 없게 되죠.

마리드리로 와서 꿈 같은 삶을 살고 있는데, 처음에는 어땠나요?

제가 2017년 1월 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 돈이 한 푼도 없었죠. 그러나 돈이 없어도 즐거웠어요. 제가 딱 원했던 삶이었죠.

트위터에 'Perseverance, courage and heart'(인내, 용기, 심장)라고 적은 걸 봤어요. 이 세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이 단어들이 무엇을 하고 싶든지 간에 성공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인내는 매일의 결심이죠. 만약 무언가를 하고 싶거나 그날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또 다른 길을 생각해 봐야 되죠. 용기는 장애물을 극복할 의지예요. 종종 대회를 위해 일 년 동안 연습해서 나갔는데 실패하거나 하면 정말 충격과 함께 고통이 찾아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마주할 용기가 필요해요.

그리고 심장

이건 앞에 두 단어가 결합된 거예요. 만약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이 없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거에요. 인내하지 않고, 용기도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브레이킹: 예술과 스포츠

XAK과 후안 데 라 토레는 다른 인물인가요?

두 명은 완전 달라요 (웃음). 그들은 상반되는 저의 모습이죠. 후안은 제 사생활, 차분한 사람, 내성적인 편이지만, XAK은 액션 영화를 좋아하며, 외향적인 성격이 있고, 이렇게 말하고 있죠: “날 봐, 나 여깄어. 나 춤추고 싶어.” 이 둘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관건이겠네요.

브레이킹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포츠와 예술

그건 사실이에요. 만약에 몸상태가 준비가 안됐다면, 예술성을 표현할 수 없고, 반대로도 마찬가지죠. 이 둘은 같이 가야돼요.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존재할 수 없죠.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하고 싶나요?

저는 제가 너무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려고 하고, 집중하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 지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출 수 있어요. 저는 다른 것들로 흔들리지 않으려고 하기에 그날그날 제가 기분 좋게 무대를 했던 때를 적으면서 목표를 달성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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