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 베스트 모먼트 13일차: 프리스케이팅 무결점 연기를 보여준 유영

자칫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대회 분위기 속에서도 풍부한 감정을 살린 클린 연기를 보여준 유영이 베이징 2022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Jungsuk Lee 기자
촬영 2022 Getty Images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매일매일 대회 중에 일어나는 멋진 경기, 재밌는 장면, 감동적인 한 컷을 모아 대회가 끝날 때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선정합니다. 오늘의 명장면은: 무결점 연기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6위에 오른 유영

자신의 연기에 집중한 유영

유영의 프리프로그램은 "레미제라블" (프랑스어로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

트리플 악셀을 첫 번째 기술로 내세운 이 프로그램에서 유영은 작은 감점요소는 있었지만, 넘어지는 실수없이 기술점수(TES) 74.16점, 예술점수(PCS) 68.59점, 총점 142.75점을 획득했습니다. 앞서 열린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0.34점을 합쳐 총점 213.09점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점수보다는 오늘 무대에 대해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점수와 순위에 상관없이 제 연기에 만족하려고 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0년 로잔 유스 올림픽에서 우승을 했던 유영이지만, 정식 올림픽 무대가 주는 부담감은 남달랐을 터, 그럼에도 유영은 자신의 연기에 집중해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습니다.

유영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4년 뒤 밀라노 코르티나 2026에도 출전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지만 다음 올림픽에도 나가려고 해요"라는 욕심을 조심스럽게 내비쳤습니다. 로잔 유스 올림픽에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유영의 여정이 밀라노 코르티나 2026에서는 화려하게 꽃을 피우면서 마무리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유영의 순위는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유영 (프리스케이팅, 베이징 2022)
촬영 2022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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