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스포츠 가이드: 종목별 주요 순간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대회의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을 아래의 '더보기' 링크를 통해 다시 확인해보세요.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타 최민정, 황대헌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글로벌 스타 아이링(에일린) 구, 올림픽과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마친 **숀 화이트**까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대회가 16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여러분은 15개 종목의 중요한 순간들을 얼마나 기억하시나요? 각 종목의 '더보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주요 순간, 기록, 메달, 선수의 소감 등을 모아보실 수 있습니다.
노르딕 복합
노르웨이의 외르겐 그라바크가 평창 2018의 아픔을 딛고 소치 2014 우승에 이어 베이징 2022 라지힐 10km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사상 첫 노르딕 복합 남자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팀 코리아의 박제언은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사상 첫 한국 노르딕 복합 선수가 됐습니다.
루지
루지는 예상대로 독일의 독주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독일의 여자 간판 선수 나탈리 가이젠베르거는 올림픽 3관왕에 올랐으며, 총 6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바이애슬론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프랑스의 쿠엔틴 피용 메이예, 노르웨이의 올스부 레이슬란과 요하네스 팅그네스 뵈의 기세를 꺾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각자 5개씩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 대회에서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세웠습니다.
봅슬레이
케일리 험프리스가 초대 모노봅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으며, 그녀는 총 3개의 올림픽 금메달 보유자가 됐습니다. 대한민국의 김유란은 올림픽 모노봅에 출전한 사상 첫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최민정은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황대헌도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쇼트트랙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도 시상대 꼭대기에 오르며,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스노보드
히라노 아유무는 전설 숀 화이트에 밀려 소치 2014와 평창 2018에서 2연속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세 번째 대회에 드디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채운은 2006년생으로 팀 코리아의 최연소 선수로 베이징 2022 하프파이프에서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또한, 조이 사도프스키-시노트와 안나 가서라는 새로운 올림픽 챔피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스켈레톤
옌원강이 썰매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중국 선수에 이름을 올렸으며,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테어가 품격있는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의 신예 정승기가 1-4차 주행 뒤 최종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키점프
슬로베니아 우르사 보가타가 자신의 첫 올림픽 타이틀을 거머줬으며, 코바야시 료유는 24년만에 스키점프 개인전 금메달을 일본에 안겨줬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한민국의 김민석이 평창 2018 1500m에서 아시아 최초로 메달을 거머쥔 이후, 베이징 2022에서 2연속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차민규도 500m에서 은메달 방어전에 성공했습니다. 젊은피 정재원과 노익장을 과시한 이승훈이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동반 올림픽 메달을 거머줬습니다. 이승훈은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 개인 통산 6번째 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선수 최다 메달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네덜란드의 이레인 뷔스트는 자신의 6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며, 동계올림픽 사상 다섯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이스하키
핀란드 남자 아이스하키 팀이 베이징 2022에서 사상 첫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캐나다 여자 팀은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남자 아이스하키 돌풍의 주인공 슬로바키이가 동메달을 거머줬습니다.
알파인 스키
미셸 기신의 알파인 복합 경기의 놀라운 금메달부터 부상을 당했던 소피아 고지아의 빠른 복귀까지, 베이징 2022 알파인 스키는 추웠던 겨울 여러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동현은 회전에 출전해 88명 중 21위에 올랐고, 김소희는 대회전에서 82명 중 33위를 기록하며, 두 선수 모두 한국의 올림픽 알파인 스키 역대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컬링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 '팀 킴'이 평창 2018 은메달에 이어 2연속 메달에 도전했지만, 4승 5패를 거두며 최종 8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팀 킴은 예선전에서 결승에 오른 영국(9-7)과 일본(10-5)을 꺾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습니다. 한편, 영국은 베이징 2022 여자 컬링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으며, 남자 대표팀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노르웨이의 요하네스 회스플로트 클레보와 ROC의 알렉산더 볼슈노프가 각각 4개, 5개를 휩쓸며 장자커우 코스를 장악했습니다., 핀란드의 이보 니스카넨은 1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총 3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선전했을 뿐만 아니라, 15km 클래식에서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를 끝까지 기다려서 축하해 주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되새겨줬습니다. 대한민국의 이채원은 6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미국의 네이선 첸이 쇼트프로그램에서 113.97점으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중국의 수이원징/한총이 페어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이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평창 2018 데뷔전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차준환은 남자 싱글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아이링 (에일린) 구가 눈부신 경기력으로 올림픽 데뷔와 동시에 한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거머쥔 사상 첫 프리스타일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