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 노르딕 복합 모아보기: 주요 뉴스, 순간, 기록

외르겐 그라바크의 멋진 역전부터 빈첸츠 가이거의 깜짝 금메달까지, 베이징 2022 노르딕 복합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최고의 인터뷰와 모든 메달까지 속속들이 알아보세요.

촬영 2022 Getty Images

노르딕 복합은 두 가지 다른 종목을 결합해 극적인 효과를 높이는 종목으로, 마지막에 클라이막스에 이르는 모습이 인상적인 종목입니다. 베이징 2022는 놀라운 승리,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구불구불한 여정, 영감을 주는 복귀 등이 어우러진 대회였습니다.

노르웨이의 외르겐 그라바크평창 2018에서의 실망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라바크는 소치 2014에서 우승했던 개인 군데르센 라지힐/10km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30세가 된 그라바크는 노멀힐에서도 성공을 맛보며 총 6개의 메달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빈첸츠 가이거는 마지막에 피치를 올리며 첫 번째 노르딕 복합 개인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24세인 빈첸츠 가이거는 평창 2018 단체전에서 우승한 이후 노멀힐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깜짝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라바크는 단체전에서 노르웨이가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자신과 노르웨이를 모두 역사에 남기는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최고의 순간 톱3

1- 8년 만에 금메달 되찾은 그라바크

소치 2014에서 2관왕에 올랐던 그라바크는 8년 만에 다시 라지힐 시상대 정상에 섰습니다.

대회 전만 해도 우승후보로 꼽혔던 야를 망누스 리베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 회복해 격리 호텔에서 나온 다음 날, 폴포지션에서 크로스컨트리를 시작했습니다. 리베르는 편안하게 리드를 잡았고, 순항하는 듯 하다가 2.5km에서 턴을 잘못하고 말았습니다.

리베르는 돌아섰지만, 그라바크가 마지막에 강렬하게 대쉬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결승선까지 극적인 질주를 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 승리의 빈첸츠 가이거

4년전 평창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던 빈첸츠 가이거는 이번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가이거는 크로스컨트리를 11위로 출발했고, 엑스트라 기어를 발견하면서 자신의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가이거는 마지막 바퀴에서 1분 30초의 열세를 뒤집으며 첫 번째 개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3 - 최초의 기록

그라바크는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노르딕 복합 단체전에서 노르웨이의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소치 2014에서의 라지힐 우승을 재현하면서, 이 종목에서 네 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첫 번째 남자 선수가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는 단일 올림픽 대회에서 노르딕 복합 세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두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독일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에릭 프렌첼은 7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노르딕 복합에서 오스트리아의 펠릭스 고트발트가 가지고 있는 최다 메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선수 인터뷰

"이런 성과가 결코 목표는 아니었지만, 올림픽에 오면 꿈을 갖게 됩니다. 집중하고, 내가 해야 될 일을 하는 게 전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점프를 잘 하고, 스키를 잘 타려고 노력했습니다. 은메달과 이번에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제 기대 이상의 성과입니다."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외르겐 그라바크

"현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냈는지 모르겠어요. 힘껏 밀어봤는데, 스키가 정말 빨랐습니다. 제 서비스맨이 완벽하게 스키를 정비해준 것 같습니다. 금메달은 미친 거죠. 단체전에서의 성공(평창 2018에서)도 정말 특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또한 특별합니다. (우승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고, 믿을 수도 없습니다."

라지힐에서 깜짝 우승을 하고 첫 개인전 우승을 달성한 빈첸츠 가이거

"바보같은 실수였어요. 그런 실수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세상에 보여주는 건 유쾌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 실수를 한다는 건 어리석은 일이지만 그런 실수를 한 평범한 날에도 저는 경기에 나갈 거고, 싸울겁니다. 저는 좋은 스프린트 선수이고 어쨌든 금메달을 위해 싸울 겁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격리에서 해제된 뒤 라지힐 경기에서 뼈아픈 실수를 한 야를 망누스 리베르

베이징 2022 노르딕 복합 메달리스트

개인 군데르센 노멀힐/10km:

금: 빈첸츠 가이거 (독일)
은: 외르겐 그라바크 (노르웨이)
동: 루카스 그라이데러 (오스트리아)

개인 군데르센 라지힐/10km:

금: 외르겐 그라바크 (노르웨이)
은: 옌스 루라스 오프테브로 (노르웨이)
동: 와타베 아키토 (일본)

단체 군데르센 라지힐/4x5km:

금: 노르웨이
은: 독일
동: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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