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크호디르 잘로로프, 올림픽 슈퍼헤비급 복싱 챔피언 등극

우즈베키스탄의 바크호디르 잘로로프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올림픽 슈퍼헤비급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촬영 2021 Getty Images

8월 8일 국기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복싱 남자 슈퍼헤비급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바크호디르  잘로로프가 미국의 리차드 토저 주니어를 꺾고금메달을 따내며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슈퍼헤비급 올림픽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두 사람이 맞붙은 것은 두 번째로, 2019 AIBA 세계 복싱 선수권에서는 토저가 KO패를 당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차분하게 2년 전의 설욕을 다짐하며 등장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토저는 공격을 시작했고, 빠른 발놀림과 펀치로 잘로로프를 몰어넣으려 했습니다. 잘로로프는 체격이 훨씬 컸지만, 토저가 좀 더 민첩하고 발이빨랐으며, 잘로로프의 펀치를 꾸준히 피하며 1라운드를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잘로로프는 위력적인 펀치를 적중시키기 시작합니다. 심판은 경기를 잠시 멈추고 토저가 치료를 받도록 했지만, 토저는 바로 복귀해 이번에는 녹아웃 당하지 않는다는 듯 철저한 가드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토저의 용감한 노력에도 잘로로프의 오른손 잽이 여러 개 명중했고, 심판들은 만장일치로 2라운드를 잘로로프의 승리라 평가했습니다. 

3라운드에서 토저는 미국 대표팀 동료들의 응원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갔지만, 잘로로프는 다시 한 번 강력한 펀치들을 날렸고, 심판 만장일치 판정으로 올림픽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잘로로프의 슈퍼헤비급 메달은 시드니 2000에서 루스탐 사이도프가 동메달을 딴 이후 우즈베키스탄에게는 첫 메달입니다.  

결승전까지 가는 과정에서 잘로로프는 한 1점도 실점하지 않았스니다. 영국의 프레이저 클라크를 꺾었고, 인도의 사티시 쿠마르는 5-0으로, 아제르마이잔의마함마드 압둘라예프도 5-0으로 꺾었습니다. 동메달 중 하나는 영국의 프레이저 클라크가, 두 번째는 카자흐스탄의 캄시벡 쿤카바예프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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