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올림픽 챔피언 어딩 모우, 미국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후 항소 실패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무산
기사작성 Olympics.com1 분|
미국 육상선수 어딩 모우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현재 여자 800m 올림픽 챔피언인 모우는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고, 그녀의 항소 요청은 기각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모우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획득한 타이틀을 방어할 기회를 놓치게 됐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 나섰던 모우는 6월 24일, 선발전에서 순조롭게 출발하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레이스 시작 후 200m 지점에서 그녀는 빽빽한 무리 속에서 넘어졌고, 선두를 따라잡기 위한 힘겨운 싸움에 직면했습니다.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우는 최하위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습니다.
여자 800m 결승에서 앨리 윌슨과 줄리엣 휘태커를 제치고 개인 최고 기록인 1분 57초 36을 기록한 니아 애킨스가 우승하며 상위 3명이 모두 파리 2024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국가올림픽위원회(NOC)만이 각국을 대표하여 올림픽에 참가할 권한이 있기에, 각 NOC의 선발 기준에 따라서 파리 2024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선발해 선수단이 구성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모우는 그녀의 데뷔전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800m와 여자 4 x 400m 계주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관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