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는 불과 18살의 나이로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이미 열풍을 일으키고 있고, 가장 흥미롭고 전도유망한 스포츠 클라밍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그는 매우 어린 나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클라이밍을 시작했고, 결국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매우 진지하게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13살 때 스포츠 클라이밍이 올림픽 종목이 될 것이라는 발표를 듣자마자 로페스는 올림픽을 목표로 한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이주했습니다.

포브스가 선정한 스포츠 & 게임 부문 '최고의 재능' 30인으로 선정된 그는 15살 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암벽으로 악명이 높은 9A 등급의 암벽을 올랐습니다. 이후로 줄곧 그는 기량이 둔화될 조짐을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그는 대회에 나서기 시작했고, 성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2017년, 그는 IFSC 클라이밍 월드 유스 챔피언십에서 리드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고, 유럽피언 유스 챔피언십에 나가 같은 종목 - 두 대회 모두 유스 B - 에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2019년, 로페스는 성인 클라이밍으로 무대를 옮겨 등반 코스들에 도전했습니다. 올림픽 사전 대회 격인 2019 리드 클라이밍 유럽피언 챔피언십에서 그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같은 달, 그는 같은 종목에서 2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월드컵에서는 6개 종목에서 2개의 메달 - 동메달 한 개와 은메달 한 개 - 을 목에 걸었습니다. 성인무대 데뷔 후 얻은 성과는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움이 됐습니다.

그는 툴루즈에서 열린 2020 올림픽을 위한 복합 예선에서 예선라운드를 2위로 통과, 무난하게 6개의 출전권 가운데 하나를 확보했습니다.

그토록 어린 나이에도 로페스는 굉장한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올림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클라이밍의 인기는 떠오르고 있고, 젊은 로페스 앞에 놓인 미래는 밝습니다.